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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준비하는 곳

퇴사 해도 괜찮다. 나의 이야기 #1

by 밍찡 2021. 8. 22.

 

꿈에 그리던 인서울 이후, 나의 인생 요약

20살 인서울 대학을 입학했고, 25살 첫 직장에 합격했다.

 

하지만 한번 더 도전하고자 입사를 포기하고, 26살 다시 취업에 성공했다.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삶과 거리가 멀었다.

퇴사를 해야하나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주변에서는 대기업 취업이 힘들기 때문에 그냥 버티라고 했다.

내 친구들과 가까운 지인들도 나에게 직장을 그만두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6개월 후, 깊은 회의감에 빠져버렸고, 좌절이라는 감정을 느꼈고, 결국 퇴사를 결정했다.

 

퇴사 후 또 다른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려 했다.

하지만 다른 회사라고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다.

또 2020년 2월, 코로나가 중국에서부터 시작되었고 모든 것이 멈추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의 27살은 코로나와 함께 방황과 우울, 무력감에 빠져버렸다.

 

잠시 서울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내려왔다. 

엄마랑 같이 2021년 1월 1일의 새로운 해를 보러 갔다. 일출을 보면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렇게 2021년 28살, 나는 새로운 인생의 길을 찾아 떠나는 중이다. 

 

퇴사한 사람들을 위한 나의 메세지 

나와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아.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나만 고민하는게 아니구나"

 

"힘내야겠다."

 

한줄기 작은 위안을 얻고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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